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禍福

42*6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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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장 禍福 - 재앙과 행복

其正[政]閑閑[紊紊]
其民屯屯
其正[政]察察
其邦夫夬[缺缺]
髅[禍]福之所倚
福髅[禍]之所伏
孰知其極
其無正也
正復為奇
善復為妖
人之恋[迷]也
其日固久矣
是以方
而不割
兼[廉]而不刺[劇]
直而不紲[肆]
光而不眺[燿]



그 정치가 느슨하게 시행되면
백성들도 순박하고 느긋하게 살아가고
그 정치가 깐깐하게 따지고 감시한다면
그 나라는 야박하고 교활해진다
화의 이면에는 복이 깃들어있고
복의 이면에는 화가 웅크리고 있으니
누가 그 끝을 알 수가 있으리오
바른 것이라 하여 언제나 바른 것은 아니며
바른 것이 변해 이상한 것이 되고
선한 것이 다시 요망한 것이 된다
그리하여 사람들은 갈피를 잡지 못한 지
이미 오래 되었다네
그러므로 나는 방정할지언정
남을 재단하지는 않으며
모난 데가 있어도 남에게 해를 주지 않으며
올곧아도 거만하지 않고
번뜩이는 재기를 가졌어도 그 빛을 드러내지 않는다